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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염

비염이란?

급성 비염은 흔히 감기를 지칭하는 감염성 비염이며 만성 비염은 원인에 따라 감염성과 비감염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세균에 의한 만성 감염성 비염 외에 우리가 흔히 접하는 만성적인 경과를 밟게 되는 비염은 알레르기성 비염이거나 만성 축농증(부비동염)으로 확진될 때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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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리 아이가 감기만 걸리면 콧물이 오래가고 심해요. 비염인가요?
     우리가 흔히 말하는 비염은 급성증상으로 흔히 감기를 지칭하는 감염성 비염입니다. 간혹
          증상이 만성적으로 지속되는 경우대개 그 원인은 알레르기성 비염이거나 축농증(부비동염)인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가 콧물, 코막힘 등 코증상이 오래간다면 진찰을 통해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2. 우리 아이가 알레르기 비염이 있는데 치료해서 완치될 수 있나요?
   약을 너무 오래 먹어서 걱정이에요.

     비염은 증상으로 완치가 되었다 하더라도 재발할 수 있으며 완치보다는 조절의 개념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증상이 없이 지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치료의 목적입니다. 만성 비염을 그대
          로 방치하면 부비동염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비염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합
          니다. 증상의 재발을 억제하는 조절 유지치료도 필요한 경우 유용할 수 있습니다.
3. 알레르기 비염환자가 있는 경우 환경관리가 중요하다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집먼지진드기는 알레르기 비염을 유발 또는 악화시킵니다. 집먼지진드기의 노출을 줄이기
          위해서는,침대 매트리스는 비닐 등으로 감싸서 사용하는 것이 좋고,침구는 물세탁이 가능한
          소재로 섭씨 55도 이상의 뜨거운 물에 최소 1주일에 1번씩 자주 세탁하고,베개도 세탁이 가능
          한 천으로 된 베개를 사용하는 것이 추천되고 있습니다. 카페트,천소파 등을 치우고 봉제완구
          등도 가능하면 사용하지 말고,부득이한 경우에는 자주 세탁합니다. 애완동물을 키우지 않고
          금연합니다.

알레르기 비염

어린이의 20~40%에서 알레르기 비염을 앓고 있는 것으로 조사될 정도로 알레르기 비염은 아토피 질환 중 가장 흔한 질환입니다.

원인과 분류

1.계절성 알레르기 비염
주로 화분에 의해 나타나고 나무화분은 주로 봄에,잔디는 여름에서 가을에,잡초는 늦여름에서 초겨울에,곰팡이는 봄에서 가을까지 문제가 됩니다.
2.통년성 알레르기 비염
주로 실내항원에 의해 증상이 나타나며 집먼지진드기,애완동물,곰팡이가 원인이 됩니다.

임상 증상

코가려움증과 발작적인 재채기와 코막힘,맑은 콧물,비충혈 등이 있습니다.

검사 소견

비강을 진찰하면 비점막은 상대적으로 창백하고 뿌옇게 보이며 다량의 콧물이 관찰됩니다. 특이 lgE 항체를 증명하는 알레르기 검사를 시행하여 원인 유발물질을 알아봅니다. 필요한 경우 부비동 X선 검사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감별진단

1.바이러스 비염(감기)
비염의 원인 중 이와 같은 감염성 비염이 가장 흔하며 발열 등 전신증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고 코가려움증이나 눈증상을 동반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2.부비동염
소아 감기의 5-10%에서 급성 부비동염이 합병될 수 있습니다. 증상이 10일 이상 지속되는 경우 의심할 수 있으며 콧물은 끈끈하고 누런 색깔을 띄며 후비루가 관찰되고 입냄새게 심하기도 합니다.
3.아데노이드 비대에 의해 비폐쇄
지속적인 비폐쇄 증상과 비음과 구강호흡을 보이며 수면시 코골음이 나타납니다. 측면 두부 방사선 검사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치료

급성증상의 치료와 장기적인 알레르기 관리가 병행되어야 합니다.
1.회피요법
우선 원인항원과 자극물질에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 하는데 이를 회피요법이라 합니다. 물론 회피요법만으로 증상을 치유하기는 어렵지만 가능한 한도에서 최대한 회피 노력을 하여 항원의 노출을 줄이면 그만큼 증상의 정도도 줄일 수 있으며 약물요법의 약물 사용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항원인 집먼지 진드기를 없애고,꽃가루와 같은 항원에 노출도 삼가하여야 합니다. 또한 애완동물의 털에 민감한 사람은 애완동물을 키우지 말아야 합니다.
2.약물요법
약물요법에는 항히스타민제제,충혈제거제,비만세포 안정제,류코트리엔 길항제 등의 경구 투여와 코 속에 뿌리는 비강 내 국소 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하는 것이 있습니다. 비강내 국소 스테로이드제는 국소부위에 작용하여 전신부작용이 거의 없는 게 장점이고,알레르기성 비염을 포함한 만성 비염에 효과적입니다. 하루 1~2회 규칙적으로 써야 하고,코가 막힐 때만 뿌리면 효과가 떨어집니다. 주 증상인 재채기,콧물,코 막힘,가려움증 등 대부분의 증상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3.면역요법
원인항원을 낮은 농도에서 점차적으로 양을 늘리면서 피하주사를 사용하여 인체 외부에서 항원이 유입되어도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탈감작 방법입니다.